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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1)(제자=김홍일)동북 항일 연군 내의 2대 김일성|2대 김일성의 입만과 군사 활동|그 전설·실존·도명을 밝힌다.
보천보를 습격했던 동북 항일 연군의 제6사장 김일성이 1937년 11월 13일에 죽은 다음 한동안 김일성 부대의 활동 소식은 아무데서도 입수되지 않았는데 다음해 봄에 또다시 김일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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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48)까막딱다구리|처음으로 한수 이남 찾아 둥우리 친 희귀조
멸종위기에 놓인 희귀한 새들이 빼앗긴 옛 보금자리로 되돌아오고 있다. 경기도 광릉의 크낙새 충북음성과 청원의 황새, 비무장지대 안의 두루미 등이 다시 나타나는가 하면 크낙새와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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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연 동·식물의 보고…세계적인 관광지 감
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5일 민통선 인접지역 자연종합학술조사결과 3개의 천연보호구역과 2개의 천연기념물을 지정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. 한국자연보존연구회(회장 강영선·서울문리이대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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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89)북간도(9)이지택
명동에 온 김홍일은 한때 명동 학교에서 수학과 체육을 가리켰다. 체육 교사로는 따로 여봉길 이 있었다. 이 이야기는 김홍일씨가 「나의 증언」에서 밝힌바 있다. 김홍일씨는 당시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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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8)-한라산-설령을 수놓으며 백록담에 오른다
태초엔 산만이 지구에 있었다. 지구는 온통 산뿐이었다. 아니 지구는 하나의 산으로 되어 있었다. 우리는 지금 이 사실을 한라산과 탐라 섬에서 본다. 덩치 큰 황소 한 마리가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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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78)신년특집|분단 26년 숙원의 정상 백두산
백두산 정상에 올라 분화구의 벽 어느 마루턱에서 천지를 내려다볼 때의 첫눈의 인상은 무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는 장대하고 삼엄한 신비감에 질려서 한참동안 얼빠진 사람처럼 모두 우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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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아프리카」의 상춘낙원|『카나리아』섬의 한국인들|원양어선단 기지에서
이름이 아름다와서 기억에 남는 곳. 그래서인지「카나리아」제도는 별로 관광선전을 하지 않는데도 언제나 관광객들로 들끓는다. 옛날「그리스」신화 때부터 이름이 오르내리던 이 고도에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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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06)소금강의 6월|강산재발견 1차 명승지 조사단을 따라
우러나라 금수강산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을 가려내는 병승지 종합 조사단이 처음으로 발족, 지난 1일부터 12일간 동해안의 강릉일대를 답사했다. 시인이며 문화재의원인 이은상씨를 단장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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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년전 애국가 『대한혼가』상경|박영기노인, 사재털어 보급운동
60년전 옛노래를 건국20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널리 불러보자고 전주시덕진동1314의4 박영기노인(74)이 노래하나를 갖고 상경했다. 그가 갖고온 노래는 구한말때 나라의 영원한 독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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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8)역사의 고향 (36)그냥 우뚝 솟고 흐르는 듯해도 한없는 사연들이…
무더운 때 서늘한 맛을 산수간에서 찾고 싶음은 사람의 상정. 그 서늘함을 기계로 조작한 냉방장치에 어찌 비할까. 한반도는 옷깃을 모조리 바다에 잠그고 있으므로 해풍을 쐬기란 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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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한을 산림으로
식목일과 청명을 함께 맞아서 한국의 산을 생각한다. 애국가에서 백두산이 등장하지만 그 산은 금강과 함께 우리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고, 그러고 보면 우리에겐 산의 노래가